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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1-05-27 08:02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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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된 부산 한 병원 관리 업무 맡아
"머리 멈추고 자신 없다고 생각" 메신저로 고충 토로

A 씨가 동료와 나눈 대화 / 사진=전국공무원노조 부산본부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부산 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맡은 한 간호직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공무원은 숨지기 전날 동료에게 업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26일 전국공무원노조 부산지역본부, 유족 등에 따르면 간호직 공무원 A 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유족들은 숨진 A 씨가 근무하던 보건소에서 업무를 과다하게 부여받는 등 격무에 시달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유족들에 따르면, A 씨는 우울증 관련 글을 검색하거나 찾아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부산 동구 한 병원의 관리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당초 A 씨가 해당 병원의 관리 담당이 아니었으나, 중간에 업무를 떠맡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파워볼

이와 관련해 유족들은 A 씨가 숨지기 하루 전 동료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대화 내용을 보면, A 씨는 동료에게 "이른 시간에 연락드려 죄송하다"며 "어제 오전에 B 병원을 다녀와서 마음에 부담이 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한다.

그는 상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업무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간부는 "코호트 격리를 처음 맡았고 원래 담당해야 하는 순서가 아니었는데, 하다 보니 힘들고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면서도 "어쨌든 중간에 시작했는데 중간에 못하겠다고 하면 제 입장에서는 책임감이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A 씨는 "죄송하다. 코호트 된 후 일어나는 일들에 머리는 멈추고 자신이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힘들어서 판단력이 없었다"며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해나가겠다"고 답한다.

경찰은 유족, 목격자 등을 상대로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유족들은 본래 3일장을 치르려 했으나, A 씨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 파악을 위해 5일장으로 연장한 상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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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2일간 안산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다. / 사진=머니S DB
경기도가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2일간 안산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한다.

이번 감사는 2017년 도 종합감사와 2018년 감사원 감사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기관 운영 종합감사로 분야별 24명의 감사관과 20명의 시민감사관이 투입된다.

도는 감사를 실시하기 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위임사무와 시에서 제출한 216개의 자치사무를 대상으로 감사대상 선정의 적정성 등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사전조사를 통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도정 주요사업 ▲공공재정 부당청구 ▲세원 누락 및 예산낭비 ▲반복적, 상습적 관행 불법행위 및 특혜시비 ▲인허가 위반사항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 보조기관 등에 지급한 2020년 보조금, 보상금, 출연금 등 1388건 6017억원을 집중 확인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공공재정 부정청구 금지 및 부정이익 환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위청구, 과다청구, 목적외 사용, 오지급한 내역을 찾아내 부정이익금의 경우 환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사회복지, 도시계획, 환경, 안전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도민 고충분야와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불합리한 규제가 발견될 경우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보건소 등 관련부서에는 대응 및 현장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감사를 진행하고, 감사장 출입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해 도민에게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행위나 공무원 비리, 위법 및 부당행위 등에 대한 제보도 받는다. 제보는 시청 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과 사적인 권리관계 또는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및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김종구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실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이용해 감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위법·부당한 행정행위와 예산낭비 업무처리 등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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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주미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거진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돌풍에 대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장유유서(長幼有序, 어른과 어린아이 사이에는 사회적인 순서와 질서가 있음)"라고 언급한 가운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강하게 비판했다.

하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1세기 4차산업혁명 시대, 민주주의 대한민국 선거에 기원전 2세기 중국 한나라에서 정립된 삼강오륜을 들이미는 민주당은 제정신이냐"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이 2030 이준석 돌풍을 일으키자 사방에서 고춧가루가 날아온다"며 "그중 압권은 민주당 정세균 전 총리의 '장유유서'"라고 정 전 총리를 직격했다.

이어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초선 여성 후보 김은혜 의원이 1등을 했으면 남편과 아내는 직분이 다르다는 '부부유별'을 들고 나왔을 판"이라고 비꼬았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러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는 민주주의 들먹이다 불리해지면 봉건주의 깃발을 불사하는 '민주당주의'가 한국 민주주의의 가장 위태로운 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정 전 총리는 이날(2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에 대해 "대선 관리라는 게 경륜 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지가 않다. 거기다 우리나라의 특별한 문화인 '장유유서' 문화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전 최고위원 등 청년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정 전 총리의 발언 뒤 여야를 막론하고 질타가 쏟아지자 정 전 총리는 방송 인터뷰 전문을 공개하며 해명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말씀드린 취지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며 "젊은 후보(이준석 후보)가 정당 대표로 주목을 받는 것은 큰 변화이고 그런 변화는 긍정적이며 정당 내 잔존하는 장유유서 문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파워볼

이주미 기자 zoom_01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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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핏빛처럼 보이는 '블러드문'(Blood Moon) 개기월식 현상이 오늘 저녁 벌어집니다. 오늘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날이기도 해, 2018년 1월 31일 이후 3년 만에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동시에 일어나는 날입니다. 저녁 7시 36분쯤 달 일부가 가려진 부분월식으로 시작해 달이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저녁 8시 9분부터 27분까지 약 18분간 이어집니다. 이번 개기월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맨 눈으로 볼 수 있으나 주변에 큰 건물이나 높은 산이 없는 동남쪽 하늘을 보면 좋습니다. 연합뉴스TV 유튜브에서도 저녁 7시 30분부터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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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_은퇴] 실제 연금자산 배분 살펴보기 2탄…60대·70대·80대 이상 세 구간으로

연금에 대한 수요는 사실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연금을 접하는 계기는 대체로 두 가지다. 하나는 지인의 상품 권유로 인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세액공제 혜택에 따른 자발적 가입이거나 이 둘의 조합인 경우다.

가입 이후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자신이 매월 납입한 자금의 운용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이 부분은 현금 흐름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미 설명한 바 있다. 연금 수령까지 기간이 오래 남아 있다면, 즉 투자 기간이 매우 길다면, 운용에만 집중하면 된다. 반면 50대 중후반으로 연금 수령 시점이 곧 도래하는 가입자라면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56세 A씨는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며 국민연금도 꾸준히 적립했고 회사의 퇴직연금과 함께 개인적으로 개인연금도 잘 준비해 왔다. 60세가 되면 퇴직 대상자이나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일을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경제활동을 할 의향이 있다.




수령 시점 도래한 연금의 운용법

일단 60세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 4년밖에 남지 않았다. A씨는 현재까지 적립해 온 은퇴자금의 운용 방법보다는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에 관심이 많다. 수령 방법도 연금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그런 고민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정말 수령에 집중할 나이일까.

A씨 연금 현황을 살펴보자.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을 때 은퇴 시점인 60세에 국민연금이 1억2000만원, 퇴직연금은 2억5000만원, 개인연금은 2억원으로 총 5억7000만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가 출발점에서 착오를 범한다. 대표적인 게 바로 은퇴 시점의 적립금 5억7000만원을 노후자금으로 쓴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자금으로 일단 제외하고, 나머지 4억5000만원은 은퇴 시점인 60세에 한 번에 모두 사용하는 게 아니다. 누구도 자신의 노후자금이 당장 사용하지 않는 상태로 낮은 수익률로 운용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만약 은퇴 기간을 세 개 구간으로 나눠 해당 기간에 맞는 적절한 운용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

60세 은퇴를 예상하니 1기를 60~69세 10년으로 잡고, 다음 2기는 70~79세, 마지막 3기는 80~90세와 같이 세 구간으로 나눠보자. 56세인 현재 기준으로 1기인 60세부터 받을 연금은 투자 기간이 약 4년, 다음 2기는 14년이고 마지막 3기인 80세부터 받을 연금은 24년이라는 투자 기간이 확보된다.

사람들은 위험은 적게 부담하고 수익은 많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필자는 계속해서 그게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투자 기간만 길게 가져간다면 국채 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이 가능한 반면, 위험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책 속의 이론이 아니라 지금까지 주식시장의 역사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 연평균 6% 수준의 수익 추구가 가능한 것이다.

이제 A씨의 현재 연금을 3개의 은퇴 구간에 어떻게 배분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자. A씨는 63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한다. 연금 이외 다른 금융자산도 있어 당장 연금 수령에 대한 특별한 계획은 없고, 가입한 지 오래된 연금저축보험(3)을 일단 연금으로 받으려고 한다. 안타까운 것은 오랫동안 운용해 온 실적배당형 상품인 퇴직연금(1)과 개인IRP(2) 모두 금융기관에서 추천받은 원금보장형 상품이 대부분이어서 장기간 운용했음에도 연평균 수익률이 1% 중반 이하였다.




70대 중반 이후의 현금 흐름 눈에 띄게 개선

우선 적립금액이 큰 퇴직연금(1)과 연금보험(4)은 1기인 60세부터 오랜 기간 꾸준히 연금을 수령해 국민연금과 함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게 좋다. 다음으로는 원금보장형으로 운용해 수익률이 낮은 개인IRP(2)와 연금저축보험(3)을 각각 70세부터 시작하는 2기와 80세부터 시작하는 3기에 연금을 수령하기로 한다. (2)의 경우 투자 기간이 14년으로 주식형 자산을 60%까지 편입해도 위험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그리고 (3)은 투자 기간이 무려 24년 확보되어 주식형 자산을 90%까지 편입할 수 있다. 요컨대 위험은 낮게 유지하면서 해당 투자 기간에 적정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 변경 전후의 현금 흐름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은퇴 기간을 세 구간으로 나눈 결과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한 투자 기간을 확보함으로써 주식형 자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증가시켰다(그래프 참조).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다. 변경 전에 비해 변경 후에는 70대 중반 이후의 현금 흐름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금 수령 시점이 가까운 연령층은 운용만큼이나 수령 방법이 매우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다음에는 시장이 알려주지 않는 연금 수령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파워볼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 sisa@sisa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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