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파워볼,파워볼실시간,실시간파워볼,1.97배당,파워볼전용사이트,파워볼게임사이트,홀짝게임,파워볼게임,파워볼엔트리,파워사다리,동행복권파워볼,하나파워볼,엔트리파워볼,파워볼사이트,키노사다리,키노사이트,엔트리사이트,파워볼하는법,파워볼분석,파워볼사다리,파워볼,나눔로또파워볼,네임드파워볼,앤트리파워볼,파워볼재테크,파워볼중계,연금복권당첨번호,라이브스코어,스포츠토토,토토사이트,네임드사이트,파워볼결과,돈버는사이트,엔트리게임,파워볼픽스터,사다리게임,파워볼픽,파워볼당첨번호,파워볼구매대행,파워볼게임실시간,파워볼패턴,실시간파워볼게임,파워볼그림,자이로볼,파워볼유출,베트맨토토,배트맨토토,연금복권,나눔로또,파워볼대중소,파워볼예측,파워볼양방,파워볼게임하는법,파워볼게임사이트,하나볼온라인,파워볼메이저사이트,파워볼무료픽,파워볼놀이터,파워볼사이트추천,파워볼주소,암호화폐,암호화폐거래소,비트코인,비트코인거래소,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도지코인,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퀀텀,리플,이오스,비트코인캐시,비트토렌트,에이다,코모도,네오,비체인,비트코인골드,리스크,던프로토콜,그로스톨코인,라이트코인,스트라티스,메탈,트론,오미세고,온톨로지,체인링크,세럼,메디블록,스팀,스토리지,넴,펀디엑스,모스코인,쎄타토큰,밀크,스텔라루멘,칠리즈,비트모인에스브이,아크,마로,마워렛저,디센트럴랜드,비트코인캐시에이비씨,폴카닷,스테이터스네이트워크토큰,웨이브,시아코인,시빅,테조스,스트,이크,스와이프,아더,크립토닷컴체인,코스모스,메타디움,알트코인,쎄타퓨엘,가스,디카르고,베이직어텐션토큰,플로우,코박토큰,엠블,메인프레임,캐리프로토콜,톤,플레이댑,센티넬프로토콜,하이브,페이코인,보라,앵커,오브스,무비블록,질리카,아이오에스티,스택스,엑,인피니티,아인스타이늄,썸싱,스팀달러,엔진코인,디마켓,카이버네트워크,스톰엑스,골렘,제로엑스,어거,샌드박스,카바,옵저버,헤데라해시그래프,저스트,몰리매쓰,픽셀,에브리피디아,리퍼리움,아이콘,트웰브쉽스,온톨로지가스,람다,썬더토큰,룸네트워크,알파쿼크,휴먼스케이프,피르마체인,아하토큰,이그니스,아이오타,에스티피,엔도르,쿼크체인,엘프,퀴즈톡,헌트,아르고,애드엑스,왁스,솔브케어,엘비왈아이크레딧
파워볼실시간

나눔로또파워볼 파워사다리 파워볼그림 하는곳 도박사이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1-06-08 19:17 조회28회 댓글0건

본문


23.gif




통제할 수 없는 ‘쇼핑’, 과도한 ‘음주’, 잦은 ‘건망증’
과도한 ‘인터넷’, ‘폭식·비만’, 계속되는 ‘허리 통증’
‘감정과잉’도…우울증, 정신과 치료 등으로 완치 가능


게티이미지뱅크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흔한 정신질환 ‘우울증’. 하지만 흔한 정신질환이라고 방치한다면 성적 저하, 원활하지 못한 대인관계, 휴학, 업무효율 저하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이라는 비극으로 끝날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다행히 우울증은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는 질환으로, 초기 완쾌율이 2개월 내에 70-80%에 이른다. 우울증에는 상담과 정신과 치료가 필수적이며, 중증도 이상의 우울증은 항우울제를 투여하는 방법도 있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때때로 특이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얼핏 보면 우울증과 연관이 없어 보이는 행동들도 우울증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의학 전문 웹사이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우울증을 의심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먼저 통제할 수 없는 쇼핑을 하는 경우다. 우울증에 걸린 일부 사람들은 상점이나 인터넷에서 강박적으로 쇼핑을 한다. 이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우울증과 관련이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 또한 과도한 쇼핑은 ‘양극성 장애’에서 조증의 징후일 수도 있다.

과음도 우울증 증상 중 하나다.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3분의 1은 알코올을 남용한다. 불안과 우울증이 심해지면 이들은 더욱 술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느낀다. 음주는 잠깐 기분을 좋아지게 할 수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우울증을 더 악화시키고, 빈번하게 만든다.

건망증도 우울증 증상 중 하나다.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장기화되면 신체의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코르티솔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물질이다.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되면 우리 몸이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는 기억 및 학습과 관련된 뇌의 일부를 축소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다.

과도한 인터넷 사용도 우울증과 연관이 있다. 실생활에서의 관계보다 가상세계에서의 관계를 더 선호한다면, 그래서 인터넷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등 과도한 시간을 쏟고 있다면 우울증의 징후 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인터넷 사용과 심한 우울증의 연관성이 밝혀지기도 했다.

폭식과 비만도 우울증 증상 중 하나다. 지난 2010년 앨라배마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년들은 허리둘레와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심장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다른 연구에서는 중년층이 특히 폭식과 우울증의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파워볼게임

끊이지 않는 허리 통증도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요통 환자의 42%가량이 통증이 시작되기 전에 우울증을 경험했다. 거꾸로 만성 통증을 앓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감정 과잉도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우울증 환자는 평소에는 감정 표현이 거의 없다가 갑자기 짜증을 내거나 폭발할 수 있다. 그들은 슬픔이나 절망, 걱정, 두려움 등을 과장되게 표현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무가치하거나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에 사로 잡혀 있기도 하다. 갑자기 과도하게 감정적으로 변하면 우울증이 원인일 수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검찰 직제 개편안 둘러싸고
법무부에 반대 의견 공식화

김오수 검찰총장. 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일선 검찰의 직접 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안에 반대 뜻을 공식화했다. 검찰 직제개편을 둘러싼 법무부와 검찰의 기 싸움이 또 한 번 고조되고 있다. 김 총장의 전격적인 ‘직제개편안 거부’ 선언은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를 둘러싼 내부 논란을 다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대검찰청은 김 총장이 7일 오후 주재한 대검 부장회의 내용을 8일 공개했다. 김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20일 법무부가 대검에 전달한 검찰청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법무부는 조직개편안에서 일선 지검 형사부의 직접 수사 권한을 폐지하고, 형사부를 반부패·강력부와 통합하기로 했다. 전담부를 제외한 일선 부서의 직접 수사는 검찰총장이나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김 총장은 “인권보호와 사법통제 기능을 강화하려는 조직개편안의 취지와 방향에 공감한다”면서도 “검찰청의 조직 개편은 범죄에 대한 국가적 대응 역량이 약화되지 않는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선 형사부의 직접수사 권한 제한에 대해서는 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 총장은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는 것은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검사의 직무와 권한, 기관장의 지휘·감독권을 제한할 수 있어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직접 수사를 위해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킨다”고 비판했다.

이날 김 총장은 부산지검에 반부패수사부를 신설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김 총장은 “검찰 부패대응역량 유지를 위해 제2의 도시인 부산에 반부패수사부를 신설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의 이번 입장 표명은 검찰 수장으로서 직제개편안에 대한 검찰의 반대 의견을 대변해 법무부를 압박하는 동시에 검찰 내부의 사기를 돋우려는 시도록 보인다. 특히 ‘특수통 검사’인 자신의 소신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 총장이 직제개편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화 화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의 협의가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번 직제개편안은 조만간 진행될 중간간부 인사와도 맞물려 있는 만큼 치열한 협상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수 기자 hangang@




▶ 네이버에서 부산일보 구독하기 클릭!
▶ 부산닷컴 회원가입. 회원 전환하면 부산일보 지면보기 무료이벤트
▶ 부산일보 홈 바로가기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중간배당도 신설


LG유플러스가 1000억원의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LG유플러스의 자사주 취득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8일 LG유플러스는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위해 1000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설립된 LG유플러스 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위원회의 사전논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주주환원정책은 탁월한 재무성과 등 LG유플러스의 내재가치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과 환원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수립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주주환원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주주가치 제고가 강조되는 산업 추세를 고려한 결정"이라며 "자사주 취득은 주주 입장에서는 현금배당금의 증가 효과 및 주당가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자사주 취득과 함께 올해부터 ‘중간배당’도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연 2회, 중간배당과 기말배당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반기 실현이익에 대해 중간배당을 함으로써 주주의 현금흐름을 유연하게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가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예측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자사주 취득과 중간배당도입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주환원정책 다변화로 자본시장에서도 LG유플러스의 '찐팬'주주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과의 합병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LG유플러스가 지분 확보를 통해 주식 교환에 대비할 것이란 분석이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합병 가능성은 LG유플러스가 CJ ENM으로부터 CJ헬로비전 지분을 인수할 때부터 제기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전화회의)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향후 주주환원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앵커]

억울한 마음에 금융감독 당국을 찾아가도 "서류에 직접 서명한 게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발길을 돌리게 되는 일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보다 실제적인 구제방안은 없는 건지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안지혜 기자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금감원이 소비자 구제 마지막 보루인데, 결국은 별수 없는 겁니까?

[기자]

네, 금감원에 가도 중요한 잣대가 되는 건 가입자가 서류에 직접 서명을 했는지, 또 모니터링 콜(해피콜)에 어떤 답변을 했는지 여부인데요.

현실적으로는 설계사가 세부 설명없이 정해진 곳에 딱딱 서명을 받고, 심지어는 해피콜 조차 설계사가 미리 배포한 모범답안을 가입자가 그대로 읽는 경우도 많았습니다.하나파워볼

[남성욱 / 법무법인 진성 변호사 :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에 대해서 민원이 들어왔을 때 실질적인 검토나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단순히 보험사로 부터 오는 답변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가서 조사도 하고….]

[앵커]

지난 3월부터는 소비자 권리가 한층 강화된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럼 이제 불완전판매 가능성도 사라진 것 아닌가요?

[기자]

우선 상품 설명의무가 강화되면서 고객 사인 서류가 늘어났고, 불완전 판매 관련 소비자 민원이 들어오면 금융회사가 완전판매 여부를 직접 입증하도록 바뀐 건 맞는데요.

앞서 보신 것처럼 특히 대면 판매의 경우, 판매자가 여전히 가입자의 오인을 유도한 다음 실제 증거는 유리한 부분만 남길 수 있는 리스크는 여전합니다.

[보험설계사 A씨 : 우리가 처음 부터 끝까지 모든 녹취를 다 하지는 않잖아요 상품 안내 얘기를 했던 걸. 그나마 통신(판매) 쪽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나은데 대면 쪽에 계신 분들은 설명은 그렇게(왜곡해서) 하고 아예 녹취도 없이 사인으로 한다거나(할 수 있죠.)]

[앵커]

그럼 어떤 대안이 있습니까?

[기자]

무작위 샘플링 처럼 금융당국이 보험가입 전 과정을 실체적으로 들여다보는 방법이 대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헌수 /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 모든 어떤 녹취한 대화 내용을 모두를 전부 볼 수 있는 시간과 여력이 없기 때문에 (금융당국이)회사마다 수 백만 개가 있는 녹취록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을 한다면 회사별로 이런 우려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조심하고….]

추가로 매월 내는 보험료에서 차감되는 위험보험료와 사업비, 정확한 원금 도래 시점 등을 알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입자분들도, 이해는 못했지만 '아는 사람이니까 하나 들어줄까? ' 이 생각 부터 경계하는 게 불완전판매로 부터 멀어지는 지름길일 것 같습니다.

[앵커]

안지혜 기자, 잘 들었습니다.

안지혜 기자(jje@sbs.co.kr)



▶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믿음으로 깨달은 일상의 행복 주디 스펜스
모험을 즐기던 사진작가 남편
이제 그는 보행 보조기에 앉아 지낸다
어느날 그가 사진을 꺼내들고 말했다
"오늘은 우리 여기 가볼래요"
다시 찾아간 레드록 캐니언에서
결혼 전 새긴 사랑의 징표를 찾았다
내삶의 아름다움은 사라졌다 믿었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 나는 행복하다

주디 스펜스(오른쪽)와 조 스펜스는 40년을 해로한 80대 부부다. 사진사였던 남편 덕분에 아름다움에 눈을 떴다고 믿는 아내 주디는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여전히 행복하다고 말한다.

부엌에서 남편 조의 약을 일주일 치 약통에 담아 분류하던 중이었다. 금속이 달그락거리는 익숙한 소리가 들렸다. 남편은 보행 보조기를 밀어서 복도 안쪽에 있는 재택 사무실로 향했다. 남편이 의자를 당겨서 빼낼 땐 숨죽인 채 마음속으로 재촉했고, 그가 균형을 잃지 않기를 바랐다. 마침내 조가 컴퓨터 앞에 무사히 앉았다.

나는 약을 분류하는 일로 돌아갔다. 혈압약, 당뇨약, 6년 전 뇌졸중 이후로 먹는 혈액희석제, 전립샘약, 비타민, 프로바이오틱. 조의 고관절 통증 때문에 의사에게 전화해야 했다. 남편은 잘 듣지 못했기 때문에 전화 통화는 내 몫이었다.

진료 약속이 우리가 집을 나서는 거의 유일한 시간이었다. 요즘은 드라이브스루 패스트푸드점을 다녀오는 정도면 신나는 일로 통했다.

'우리가 80대라는 건 알지만, 이게 우리에게 남겨진 전부인가요, 주님?'

나는 물었다. 일하던 시절에 남편은 직업 사진사였다. 그의 카메라는 언제나 빛이 장미 꽃잎에 내려앉는 방식,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돋이, 거미줄에서 반짝이는 이슬을 포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남편에게는 사소한 부분이나 아름다움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열의가 있었다.

그런 날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코로나19로 교회도 가상 예배만 허용하면서 기대할 만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감사할 일이 아주 많아'라고 스스로 되뇌었다. 훌륭하고 뛰어난 두 딸과 그 가족들, 내 건강, 조와 결혼해서 보낸 35년의 세월. 서로를 향한 우리의 사랑은 여전히 굳건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이실직고하자면 우리 관계에도 딱히 흥미로울 게 없었다. 남편은 컴퓨터를 들여다보며 몇 시간씩 보냈다. 나는 돌봄에 얽매였다. 매일매일 같은 일상을 따랐다. 조금이라도 즉흥적인 일을 마지막으로 했던 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특히 작년은 매우 힘들었다. 조는 몇 차례 쓰러졌고, 응급실에도 다녀왔다. 폐렴을 한바탕 앓았고, 코로나19가 겁났다. 남편은 물리치료를 받는데도 점점 더 약해지고 내게 더 의존하는 모양새였다. 내가 사랑에 빠졌던 대담하고 호기심 넘치는 남자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었다.

우리는 독신 성인을 위한 성경공부 모임에서 만났다. 나는 45세였고, 이혼 17년째였다. 데이트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우선순위는 딸들과 '사우스 웨스턴 벨'의 관리자라는 내 일이었다. 수업이 끝났는데 조가 내 차까지 따라와서는 전화번호를 물었다. 그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었다. 소년 같으면서 모험을 좋아하는 면이 내게는 매력적이었다. 그는 그날 밤에 전화해서 다음 날 저녁에 밖으로 나가자고 했다.

저녁을 먹으며 할 얘기가 많았다. 조는 나보다 세 살 많았고, 오클라호마 주정부에서 사진사로 일하며 부업으로 결혼사진도 촬영했다. 하지만 열정을 기울이는 대상은 풍경 사진이었다.

저녁을 먹고는 공원까지 차를 몰고 갔다.

"산책하죠." 조가 말했고 옆 좌석의 카메라에 손을 뻗더니 목에 끈을 걸었다. 태양이 하늘에 나지막이 가라앉았다. 우리는 자생 수종과 덤불이 줄지어 선 길을 따라 거닐었다.

"자, 여기 봐요!" 그는 바로 옆에 있던 관목으로 몸을 굽혔다. 무엇 때문에 그리 흥분했는지 알 길이 없었다. 그러다 조가 가리켰다.

"태양이 이 거미줄 위에서 빛나는 거 보여요? 아름답지 않나요?"

더 가까이 들여다보았다. 거미줄은 복잡하게 엉켜 있었고, 옅어지는 빛 사이로 모든 줄이 밝게 빛났다. 정말 놀라웠다.

찰칵, 찰칵, 찰칵. 카메라 셔터가 소리를 냈다. 손도 잡지 않았지만, 우리 사이에 흐른 감정은 낭만이었고 친밀함이었다. 그와 나만 아는 보물을 우연히 발견한 것 같았다. 조가 또 나가자고 했을 땐 신이 났다.

거의 모든 데이트가 야외에서 벌어지는 모험으로 숲, 호수, 협곡을 탐험했다. 도시 출신인 내게는 모든 게 새로웠다. 조는 경이로 가득 찬 세상과 하나님의 창조물이 지닌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열어주었다.

어느 토요일에 조는 레드록 캐니언까지 가자고 청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서쪽으로 한 시간 떨어진 곳이었다.

"일찌감치 출발해요. 캠프파이어에서 아침을 대접할게요."

그는 날 야영지로 데려갔고 불을 붙였다. 불씨가 남은 장작 위에 올려 둔 커피 여과기에서 커피를 따라 주더니 주철 냄비에서 베이컨과 달걀로 후닥닥 요리했다. 냄비 주변으로 불꽃이 춤췄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협곡을 하이킹했다. 나무숲 근처에서 잠시 쉬었다. 조는 나무 한 그루에 오르더니 주머니칼을 꺼냈다. 그가 나무 껍데기에 우리의 이니셜 'J&J'와 하트를 새기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조라면 삶이 흥미롭겠지. 확실했다. 1년 후 우리는 결혼했다.

지난 35년 동안 환상적인 모험을 아주 많이 즐겼다. 팝업 캠핑카로 국립공원, 해변, 산맥을 여행했다. 남편은 카메라로 모든 여행을 포착했다. 우리 집은 그가 찍은 사진으로 꾸몄다. 어디에서든 드러나 보이는 것보다 더 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이었다. 훨씬 더 행복했다.

약통을 닫았다.

"주디." 복도에서 소리가 들렸다.

"가고 있어요."

남편이 넘어지기라도 했나? 사무실로 급하게 갔다. 감사하게도 조는 의자에 앉아서 방금 프린트한 사진을 내밀었다. 남편의 사진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은 가장 좋아하는 오락거리였다.

"이거 어디인지 알겠어요?"

남편이 물었다. 단풍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진 산책로가 있는 풍경을 자세히 살폈다. 배경에는 절벽이 하늘까지 쭉 뻗어 있었다.

"모르겠네요."

"레드록 캐니언이에요."

가슴이 뻐근했다. 책상에 사진을 두고 남편의 정수리에 입을 맞췄다. 컴퓨터 모니터를 봤다. 사진이 화면을 가득 채웠는데 출력한 것보다 더 크고 더 생생했다. 마치 사진이 내게 소리치는 것 같았다.

"오늘 운전해서 레드록까지 가면 어때요?"

확신하려고 애쓰듯이 머뭇거리며 물었다.

"나무가 옷을 갈아입는 때예요. 망원렌즈가 있으면 차에서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남편의 눈이 빛났다.

"그거 근사하겠네요."

차에 카메라 장비와 보행 보조기를 싣고 조가 조수석에 앉는 걸 도왔다. 남편은 거의 흥분으로 들떴다. 실망으로 판가름 나지 않기를 바랐다. 한 시간 후 협곡의 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남편이 기억하기에 바라보는 풍광이 좋은 곳이었다.

주차하고 뒷좌석에서 카메라를 꺼냈다. 남편은 열린 창에 렌즈를 놓고 멀찍이 찍었다. 그는 골몰해서 카메라를 들여다보았다. 우리가 여기서 함께 보낸 모든 시간, 조와 함께한 삶이 언제나 모험이었던 것을 생각했다. 그런 활력과 매일 함께 발견했던 아름다움은 모두 지나가 버린 게 아닐지도 모른다.

돌보는 이가 되는 데 약을 분류하고 진료 약속에 데려가는 일만 있는 건 아니다. 새로운 가능성과 하나님께서 내 주변에 마련해 두신 즐거움과 아름다움에 마음을 열어야 했다. 결혼생활 내내 남편이 내게 보여주던 것이다. 이제 내가 그를 위해 같은 일을 할 차례였다.

근 두 시간이 흘렀다. 돌아가야 했다.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출구로 차를 돌렸다.

"차 좀 세워요." 남편이 말했다.

너른 콘크리트 통로가 굽이치며 숲으로 이어졌다. '연장자의 봄 산책로'라고 쓴 금속표지판 근처에는 장애인 이용 가능 표시가 있었다.

"저건 최근에 생겼네요."

남편이 말했다. 그의 눈이 반짝였을까?

"그 옆에 선 당신 사진을 찍어 줄게요."

나는 차에서 보행 보조기를 꺼냈다. 조는 날 위해서 과감히 포즈를 취했다. 차로 돌아가는 남편을 도우려 다가갔는데, 그는 산책로 쪽으로 몸을 돌렸다.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보고 싶어요?"

남편이 물었다.

산책로로 내려갔다가 남편이 다시 걸어올 만큼 힘을 내지 못하면 어쩌지?

"나는 아닌 것 같아요, 여보."

"힘내요. 모험을 즐기고 싶지 않아요?"

그 말이 공중을 떠돌았다. 우리 관계에서 남편을 돌보는 것보다 더 많은 걸 볼 수 있게 도와주십사 하나님께 부탁드리지 않았던가? 어떻게 이 순간이 흘러가게끔 내버려 둘 수 있는가?

"그렇게 해요!"

우리는 산책로를 따라 내려갔다. 콘크리트 길은 평탄하고 고른 편이라 보행 보조기에 알맞았다. 속도는 다소 느긋했으나 우리가 하던 데이트 같았다. 산책로 끝에는 벤치가 있었다.

몇 분간 조용히 앉아서 새의 지저귐과 산들바람이 부는 소리를 들었다. 행복했다. 그랬다. 이런 시기도 행복할 수 있다고 주님께서 얘기하고 계셨다. 남편의 시선은 통로 바로 옆의 나무숲에 붙박여 있었다. 그가 더 멀리 가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길 바랐다. 그쪽 지면은 너무 울퉁불퉁했다.

조가 가리켰다.

"저 나무 확인해 봐요."

"어떤 거요?"

"가서 반대편을 봐요."

남편의 속셈을 궁금해하며 나무로 다가갔다.

"거기예요, 주디. 이제 돌아가 봐요."

무엇을 봐야 하지? 꼼짝할 수 없었다. 안에 'J&J'라고 쓰인 하트가 있었다.

"이게 아직도 여기 있다니 믿을 수 없어요. 당신이 조각했을 때 그대로 아름답네요."

우리 사랑의 징표는 꼭 우리처럼 세월의 시험을 견뎠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변화를 이겨냈다.

벤치로 돌아와서 남편 곁에 앉았다. 손을 잡고 말했다. "사실 더 아름다웠어요."

'가이드포스트(Guideposts)'는 1945년 노먼 빈센트 필 박사에 의해 미국에서 창간된 교양잡지로, 한국판은 1965년 국내 최초 영한대역 잡지로 발간되어 현재까지 오랜 시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가이드포스트는 실패와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선 사람들, 어려움 속에서 꿈을 키워가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의 감동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감동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의 후원을 통해 군부대, 경찰, 교정시설, 복지시설, 대안학교 등 각계의 소외된 계층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파워볼엔트리

글·사진=가이드포스트

▶ 날로먹고 구워먹는 금융이슈 [파인애플]
▶ 모(毛)아 모아 [모아시스]
▶ 헉! 소리나는 스!토리 뉴스 [헉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