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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1-06-10 20:19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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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기는 초미세먼지나 오존 등과 같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속 제품과 기사는 무관)/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초미세먼지, 오존, 중금속 등 유해화학물질은 대기 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실내 곳곳에서도 발생한다. 특히 평소 사무실에서 자주 접하고 사용하는 프린터, 복사기, 가전기기 등에서도 적지 않은 양의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실내 오염 물질이 폐에 전달될 확률이 실외보다 1000배가량 높은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밀폐된 공간인 만큼 오염물질이 집중적으로 몸에 영향을 주는 데다, 생활시간 역시 실내가 더 길기 때문이다. 사무실 속 공기 오염 원인을 알아본다.

복사기

복사기는 초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여러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물질이 고농도로 배출되는 곳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과 몸에 따가움을 느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폐활량 감소 등 폐 기능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빌딩 증후군’과 복사기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빌딩 증후군은 실내 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이상으로, 연구에 따르면 복사기와 같은 사무기기에 장기간 노출된 사람일수록 결막 상피세포 손상, 점막 자극, 두통 등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린터

프린터는 평소 많은 양의 휘발성 유기물질, 초미세먼지 등을 배출한다. 프린터 열로 인해 발생하는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방출량은 대기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컬러 인쇄를 하면 흑백 인쇄보다 오염물질 방출량이 2배 이상 높아진다. 프린터 토너가 실내 공기 오염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프린터 출력 중 배출되는 분진에는 납, 수은, 크롬, 카드뮴 등이 포함돼 있기도 하다. 이 같은 중금속은 보통 오염된 식품을 통해 몸에 들어오지만, 분진에 의해 흡입될 수도 있다.파워볼게임

기타 가전제품

이밖에 진공청소기,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TV 등 가전제품 역시 사용 중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또 스펀지, 가죽, 목재 등 다양한 소재가 복합적으로 사용된 소파도 7일째 오염물질(TVOC·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타 가구류 평균값 대비 6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실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일 2~3회 정도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앞서 언급된 프린터, 복사기 등 전자제품은 사용 시간을 줄이고, 업무 특성상 사용 시간을 조정할 수 없다면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jjb@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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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계정 소유자의 금융 데이터로
주식·보험 등 맞춤 서비스 제공

카뱅 상담 절반은 '챗봇'이 담당
민감한 질문 가능해 만족도 높아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1~2년내 다양한 분야 M&A"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KIF) 2021'에서 '디지털 컨택트 관점에서 본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허문찬 기자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 크래프톤 등과 함께 최대어로 꼽힌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10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KIF) 2021’에 발표자로 나와 “계정이 주민등록증을 대신하는 시대”라며 “네이버 구글 카카오톡 등 고객 계정을 들고 있는 플랫폼이 금융에서 기술적 우위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슈퍼앱’ 전략을 통한 접근성 강화, ‘챗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소통 방식의 변화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라면 경쟁자는 진라면 아닌 배민”
윤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디지털 컨택트 관점에서 본 금융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표는 금융회사인 대한화재와 플랫폼 기업인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근무했다.

그는 “디지털 컨택트 시대를 맞아 ‘경계의 종말’이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라면의 라이벌은 더 이상 진라면이 아니라 배달의 민족”이라며 “간단히 한끼를 때우려면 과거에는 고를 게 라면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배달 서비스를 통해 여러 음식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융사의 경쟁 상대가 동일 업종뿐 아니라 플랫폼 기업까지 확대됐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카카오톡,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 등은 계정 소유자의 금융 데이터를 통해 송금, 주식, 보험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하나의 앱 안에서 모든 걸 소화하게 만드는 것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남아시아의 우버’라 불리는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을 예로 들었다. 윤 대표는 “그랩은 현재 차량 공유뿐 아니라 금융, 음식 배달, 택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전략을 쓴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소통 방식과 기술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카카오뱅크는 고객 상담의 50% 이상을 챗봇(상담로봇)이 담당한다”며 “상담사와 얘기할 때보다 민감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소통을 편하게 생각하는 젊은 세대엔 더더욱 효율적인 접근이라는 설명이다.

윤 대표는 “‘립프로깅(leapfrogging)’이 빈번히 일어나는 것도 디지털 금융의 특징”이라고 했다. 립프로깅이란 기술 발전이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을 말한다. 중국이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QR결제 시스템으로 넘어간 게 대표적이다.
한국신용데이터 “M&A 검토 중”
소상공인 매출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개발한 한국신용데이터의 김동호 대표는 여러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비결을 설명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최근 싱가포르계 펀드 파빌리온과 GS홀딩스, 국민은행 등으로부터 약 400억원을 투자받았다.

김 대표는 “영역별 1위 회사로부터 투자받았다”며 “일반 소비자 대상 비즈니스가 중요하지만 소상공인 분야도 버릴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는 이걸 잘하는 회사로 우리를 지목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캐시노트는 75만 곳의 사업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를 통해 총 240조원 규모의 거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달 식자재 유통업체 ‘푸짐’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김 대표는 “향후 1~2년 동안 성장 전략 중 하나가 인수합병”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어 놓고 인수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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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최민경 기자]

현대중공업 경항공모함 개발모형. 실물의 150분의 1 크기다 /사진=최민경 기자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제시한 경항공모함(경항모) 모델은 지난해 개념설계 모델보다 함재기를 더 많이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선박의 앞쪽엔 함재기가 이륙할 수 있는 스키점프대가 추가됐는데 이를 통해 함재기에 더 많은 무장과 연료를 탑재할 수 있게 개선했습니다."

지난 9일 찾은 9일 부산 '국제 해양방위사업전(MADEX)'에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부스가 단연 눈에 띄었다. 두 조선사는 내년 입찰이 예상되는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최신 모형을 전시하며 홍보에 열심이었다.

1990년대부터 '해군의 숙원'이었던 경항모 사업은 지난해 8월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통해 공식화됐다. 경항모는 탐지장비와 방어무장 등을 갖추고 수직이착륙기(VTOL), 헬기, 고정익기 등 다양한 항공기를 탑재·운용하며 해양통제 임무와 상륙작전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이다. 쉽게 말해 바다 위의 활주로이자 다목적 군사기지다. 특히 움직이는 항공모함에서 전투기를 운용하면 이미 위치가 노출된 육상 기지와 달리 적의 타격이 어렵다는 강점이 있다.

비용이 많이 드는 무기이기 때문에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만 항공모함을 갖고 있다. 한국형 경항모 사업은 건조 비용 약 2조300억원, 연간 운용비용은 약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내년 기본설계에 들어가 2033년 전력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현대중공업은 개념설계를 마쳤다.파워볼게임


기존 경항공모함 개념설계 모형(위), 현대중공업이 새로 설계한 경항공모함 최신 모형(아래). 최신 모델은 함정 앞쪽에 스키점프대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사진=최민경 기자

현대중공업이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경항모 최신 모형은 전장 270여미터, 전폭 60여미터, 3만톤급이다. 해군이 초기에 구상한 경항모에 스키점프대를 새롭게 적용해 전장이 5m 늘어났고, 비행갑판 폭도 약 30m 늘어나 항공기 운용능력을 향상시켰다.

기존 개념설계 모델과 가장 달라진 것은 '스키점프대'다. 기존 모델이 헬기와 VTOL 전투기 등의 운용에 주력한 '강습상륙함'에 가깝다면, 이번에 새로 제시한 모델은 스키점프대를 활용해 고정익 전투기를 더 잘 운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영국 항공모함인 퀸엘리자베스함의 특징이기도 하다. 현대중공업이 퀸엘리자베스함 설계의 50% 이상을 담당한 영국 군수지원 기업인 '밥콕'과 협력해 설계한 만큼 그 영향을 받았다. 스키점프대가 있으면 평갑판보다 함재기가 더 많은 무장을 달 수 있고 연료도 많이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현대중공업은 기존 일체형이던 함교·통제탑을 퀸엘리자베스함처럼 2개로 분리해 비행갑판 운용능력 및 유동분포를 개선했다. 함교가 2개면 한쪽이 적에게 피격돼도 다른 쪽으로 작전을 이어갈 수 있다. 함재기를 격납고에서 갑판으로 오르내리는 승강기도 좌·우현에 각각 1개씩 둬서 적의 공격으로부터 유리하게 설계했다. 갑판 폭이 기존 모델보다 넓어져서 좌·우 양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졌단 설명이다. 이외에도 미래 확장성을 위해 무인 드론, 무인 항공기와 무인 함정을 탑재할 수 있는 설비도 개발했다.


대우조선해양 경항공모함 모형/사진=최민경 기자

반면, 대우조선해양은 해군의 모든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함정의 사이즈를 압축시켜 운용비를 절감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스키점프대가 없는 평갑판이며, 전장은 263m로 현대중공업 모형보다 약 7m 짧다. 갑판의 효율성을 위해 승강기도 우현으로 몰았다. 대우조선해양 모형의 항공갑판엔 함재기 16대와 무장헬기 6대가 배치됐다. 갑판 밑엔 전투기 12대를 배치해 수리·정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뒀다.

대우조선해양이 설계 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소티 생성률(sortie generation rate)'이다. 일정 시간 내 전투기의 출격 가능 횟수를 뜻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소티 생성률을 높이기 위해 소티 산출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서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 경항공모함 모형. 갑판 밑에 전투기 12대를 수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뒀다./사진=최민경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해군 의뢰로 경항모 건조 가능성 검토를 수행한 이래로 자체 개념설계를 해왔다. 대우조선해양과 손을 잡은 업체는 이탈리아 조선사 핀칸티에리다. 핀칸티에리는 이탈리아 경항모인 카보우르함을 제작했다. 카보우르함은 미국 아메리카함, 영국 퀸엘리자베스함과 더불어 해군이 한국형 경항모를 구상할 때 참고한 항공모함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전부터도 핀칸티에리와 기술 협력을 진행했지만, 전날 MADEX에서 공식적으로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항모 관련 미확보 기술을 대우조선해양이 자체적으로 확보해 해군에 제공하기 위해 핀칸티에리와 계약했다"며 "방사청에서 배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둔만큼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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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EURO 2020 Switzerland's press conference

Switzerland's defender Becir Omeragic, speaks to journalists after a training session prior to the UEFA EURO 2020 soccer tournament at the Dalga Arena, in Baku, Azerbaijan, 10 June 2021. The UEFA EURO 2020 soccer tournament will be held from 11 June to 11 July 2021. EPA/JEAN-CHRISTOPHE B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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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 정재성 부대표
법률소비자 편익에 최우선 둬야
청년변호사들 시장 진입 지원도
광고 제공할 뿐 중개수수료 없어
AI 활용 형량예측서비스도 운용

로앤컴퍼니 제공

정보기술(IT) 기반으로 법률소비자(의뢰인)와 변호사들을 이어주는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10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를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대한변협이 지난 5월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과 '변호사윤리장전'을 잇따라 개정해 변호사들이 로톡과 같은 법률서비스 플랫폼에 가입하면 징계하는 내규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사진)는 최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리걸테크는 법률정보 비대칭을 겪고 있는 법률소비자는 물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배출된 수많은 변호사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법률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변협 등과 합리적 해결방안을 이끌어 법률 서비스 대중화 및 선진화라는 경영목표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로톡은 지난 5월31일 변호사청구인단 60명과 대한변협 개정 광고규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도 청구한 상태다.

다음은 정 부대표와 일문일답.

―2014년 출시된 서비스가 7년이나 흐른 지금 도마에 오른 이유가 궁금하다.

▲대한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기존에도 두 차례에 걸쳐 로앤컴퍼니가 변호사법을 위반했다고 고발했다. 하지만 당시 검찰은 불기소처분 내렸다. 대한변협은 또 지난 10년간 8차례에 걸쳐 '로톡의 광고는 허용된다'는 취지를 담은 유권해석을 내놨었다. 결국 법률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에 둬야 하는 것 아닌가. 게다가 로톡 전체 변호사 회원 중 78.7%는 실무경력 10년 이하 청년변호사다. 대형로펌이나 전관예우라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본인 전문성 등을 기반으로 의뢰인을 만날 수 있는 창구가 로톡이다.

―로톡이라는 플랫폼 광고 의존도가 높아지면 결국 종속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우선 로톡은 중개수수료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싶다. 로톡 수익모델은 변호사가 주력하고 있는 분야와 활동지역 등에 대해 특정기간 노출되는 정액제 광고 상품 판매다. 분야당 최소 월 25만원에서 최대 월 50만원을 내면 된다. 포털에서 '형사소송' 등 키워드 광고 기준으로 클릭당 최대 10만원을 내야 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다. 광고비를 내지 않는 변호사 회원들도 로톡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의뢰인으로부터 상담비를 받는다. 즉 로톡은 광고 상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톡이라는 플랫폼이 지속 성장하려면 법률 서비스 공급자(변호사)와 소비자(의뢰인)가 만족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해야 한다. 플랫폼에 종속되면 해당 사업자가 가격을 올려도 락인될 수밖에 없다는 가정은 플랫폼 비즈니스와 IT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일방적 주장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형량 예측 서비스도 리걸테크 일환인가.

▲형사사건 처벌 수위를 가늠할 수 있는 로톡 형량 예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사건별로 주어진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로톡 AI'가 가장 비슷한 유형의 사건을 찾아 실제 재판결과를 확인해 유력한 형량 예측값과 형량 통계정보를 제시한다. 우선 지난 2012년에서 2020년까지 선고된 1심 형사 판결문 중 약 40만건을 확보해 개발됐으면, 향후 더 많은 판결문을 바탕으로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형량정보는 의뢰인은 물론 변호사에게도 유용한 자료로 쓰인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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