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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타 작성일21-06-15 11:49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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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확보·신뢰 회복에 탄력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평소보다 한산하다. 연이틀 300명대 확진자는 4차 유행 시작 전인 지난 3월 15∼16일(379명·363명) 이후 3개월 만이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이르면 15일 누적 1300만명을 넘어선다. 상반기 목표치로 제시한 인구 25%에 대한 접종을 보름가량 앞당겨 달성하는 것이다. 백신 부족과 안전성 논란에 따른 기피 현상에 지지부진하던 접종이 백신 물량 확보와 신뢰 회복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110일 만에 중간 목표까지 도달했다.파워볼게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73만1735건이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 인원은 총 1256만526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1차 접종 사전예약 인원이 56만5000명에 달하는 만큼 잔여백신 접종까지 포함하면 누적 1300만명 돌파가 유력하다. 현 추세대로라면 이번주 중 1400만명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16~19일 사전예약자도 163만2000명이다.

시간이 갈수록 코로나19 백신 접종에는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2월26일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100만명이 접종하기까지 무려 39일이 걸렸다. 이후 300만명이 추가로 백신을 맞는 데는 50여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이날 1300만명 기록은 지난 10일 1000만명을 넘기고 단 5일 만에 올린 성과다.




접종계획의 성패를 좌우하는 백신 수급이 상반기 동안에는 큰 차질 없이 실현돼 목표 조기 달성을 이끌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008만회분과 화이자 505만회분을 합쳐 약 1513만여회분이 도입된 데 더해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도 이달 공급이 완료됐다. 정부가 상반기 접종 목표를 웃도는 백신을 확보하면서 백신 도입 시차에 따른 일부 접종 지연을 제외하고 예정대로 접종이 가능했다.

국내 의료시스템도 원활한 접종을 뒷받침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예약에는 온라인 예약과 콜센터, 대리 예약 등을 함께 활용해 고령층의 사전예약을 도왔다. 여기에 전국 1만280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편리한 접종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쥐어짜는 주사기로 불리는 ‘LDS 주사기’를 활용해 접종자를 늘린 것도 힘을 보탰다. 네이버·카카오톡을 통한 잔여백신 접종도 도움이 됐다. 지난 14일까지 잔여백신 접종자는 총 90만146명에 달한다.

집단면역의 최대 장애물로 꼽힌 ‘백신 불신’도 최근 들어 사그라들었다. 2분기 접종 역량을 집중한 60~74세 고령층 최종 예약률은 80.7%로 마감됐다. 예약 중후반까지 50% 안팎의 예약률에서 고전했으나, 막판에 예약률이 오르며 목표치(70~80%)를 초과 달성했다. 3분기 접종 대상인 20~40대 젊은층도 강한 접종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얀센 백신 사전예약은 첫날 18시간 만에 조기 종료됐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이르면 오늘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6월 말까지 달성하고자 한 목표였으나 그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지는 것"이라며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겠다는 국민 여러분의 염원이 만든 뜻깊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도 꺾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4명으로 전날 3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던 지난 3월15~16일 이후 세 달만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등의 이른바 ‘주말 효과’가 나타난 영향도 있지만 국민의 25%가량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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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 법안을 발의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 델리민주]
오는 8월15일 광복절부터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주중에 쉴 수 있게될 전망이다. 그간 여당이 개혁과제에 치중하느라 국민 실생활에 와닿는 입법활동을 소홀히 해왔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며 노선을 전환하는 모습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올해는 휴일 가뭄이라 할 정도로 공휴일과 주말이 겹치는 날이 많아서 연초부터 한숨 쉬는 직장인들이 많았다"며 "대체휴일법을 오는 광복절부터 즉시 시행되도록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올해 남은 공휴일 중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은 4일(광복절·개천절·한글날·성탄절)이나 되는 탓에 대체공휴일 입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들 10분 중 9분은 임시공휴일 지정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현재 국회에는 강병원 민주당 의원이 발의안 대체공휴일 법안을 비롯해 공휴일을 확대하는 법안이 여럿 제출된 상태다. 국회에는 5월 8일 어버이날(정청래 민주당 의원), 4월 5일 식목일·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10월 2일 노인의 날(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등을 추가로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이 제출돼 있다.

여야는 대체공휴일이 시행되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할 마중물이 될 것으로 각각 기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휴일 하루당 생산유발효과는 4조20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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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1월 중공군에 생포… 지옥 같은 수용소 생활
1953년 9월에야 풀려나… 1038일의 기록 수기로 펴내
“어떤 원망도, 후회도 없어… 한국을 아주 많이 사랑해”


‘6·25전쟁의 마지막 미군 포로’로 불리는 윌리엄 펀체스(1928∼2021). 사진은 88세이던 지난 2016년 촬영한 모습. 미 국방부 제공
“젊은 시절을 한반도에서 보낸 것에 대해 어떠한 원망도, 후회도 없습니다. 우리가 지켜낸 대한민국을 지금도 아주 많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육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중공군에 붙잡혀 정전협정 체결 후에도 한참 지나 석방돼 ‘마지막 미군 포로’로 불리는 윌리엄 펀체스가 지난해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전쟁 당시 중위 계급이었던 펀체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클렘슨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3세.

14일 미 언론에 따르면 1928년 태어난 펀체스는 1948년 클렘슨 칼리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학생군사교육단(ROTC) 과정을 수료한 그는 졸업과 동시에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당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미국의 승리로 끝나고 평화가 찾아든 때였다. 1949년 결혼한 펀체스는 이듬해 패전국 일본 점령 임무를 맡고 있던 미 육군 제24사단에 배치됐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에서 전쟁이 터졌다. 펀체스가 속한 부대는 바다 건너 한국으로 급파됐다. 낙동강 방어선에서 북괴군의 남하를 막아냈고, 9월 인천상륙작전 성공 이후에는 북한 땅으로 진격했다. 하지만 인해전술을 앞세운 중공군이 전쟁에 개입한 후 1950년 11월 평안남도 안주에서 중공군과 교전하던 중 총상을 입고 생포됐다.

포로수용소 생활은 지옥과도 같았다. 비좁은 방에서 앞 사람 어깨에 머리를 대고 잠을 자야 했다. 고름이 흐르는 상처와 썩어가는 살에선 악취가 진동했다. 부실하기 그지없는 음식은 양도 딱 굶어죽지 않을 정도만 제공돼 늘 배고픔에 시달렸다.

미 육군의 윌리엄 펀체스 중위가 1953년 거의 34개월 만에 아내와 재회하는 모습. 펀체스는 6·25전쟁 당시 중공군에 포로로 붙잡혀 1038일 동안 수용소에서 지낸 뒤 1953년 9월 풀려나 고국으로 돌아갔다. 미 국방부 제공
펀체스는 신앙의 힘으로 이를 극복했다.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세로 11.43㎝, 가로 6.9㎝의 ‘포켓 성경책’이 그의 유일한 벗이 됐다. 성경책은 펀체스에게 단지 마음의 위로만 선사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질병에, 추위에, 배고픔에 하나둘 쓰러져 숨진 전우들의 이름을 책에 빼곡히 적어 내려갔다. 중공군 감시원에게 발각되는 경우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행위였다.

1953년 7월 27일 유엔군과 북괴군, 그리고 중공군 간 정전협정 체결로 한반도의 전쟁은 막을 내렸다. 포로 교환을 둘러싸고 유엔과 공산 진영이 옥신각신하는 가운데 1개월 이상 시간이 흘렀다. 결국 펀체스는 1953년 9월 6일에야 북한을 벗어나 미군 품에 안길 수 있었다. 1038일 만에 맛보는 자유였다. 무려 34개월 동안 지옥 같은 수용소에 갇혀 있다 돌아온 그에게는 ‘6·25전쟁 마지막 미군 포로’라는 별칭이 붙었다.

귀국한 펀체스는 대학 시절 전공인 농업 분야에 종사했다. 한동안 학교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다. 60대 후반이던 1997년에는 6·25전쟁 당시 중공군이 운영한 유엔군 포로수용소에서 겪은 가혹한 처우와 학대 경험을 기록한 수기를 펴냈다. 위험을 무릅쓰고 포켓 성경책에 몰래 적은 숨진 전우들 명단이 수기 작성의 토대가 됐다.

지난해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펀체스는 “고국에 돌아와 동료들의 이름이 적힌 성경책을 들고 아내와 함께 드린 첫 예배의 감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한국을 너무나 사랑한다는 그는 “날마다 남북을 위해 기도한다”며 “저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한반도 평화로 응답하실 줄 믿는다”고도 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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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통3사 주가 일제히 30% 이상 급등
탈통신보다 더 주목받는 주주 친화정책

이동통신 3사의 주가가 올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연합뉴스]
이동통신사 KT가 전자약 사업에 뛰어든다. 14일 KT는 미국의 전자약 기업 뉴로시그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뉴로시그마가 개발한 ‘모나크 eTNS’는 약물이 아닌 전자 패치를 통해 뇌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신경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치료하는 전자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KT는 뉴로시그마와 손잡고 국내외에서 전자약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사의 신사업 진출은 더는 낯선 풍경이 아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포화 상태에 이른 통신시장 대신 타 산업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움직임이 부산하다. 이른바 ‘탈통신’ 바람이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탈통신은 정부 정책 영향을 받는 규제 산업인 이동통신 사업 대신 새 먹거리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라면서 “최근엔 이런 신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어서인지 통신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통3사의 올해 주가 상승률(1월 4일 주가 대비 6월 14일 주가 기준)은 극적이었다. SK텔레콤의 주가는 40.5%, KT는 37.3%, LG유플러스는 30.3%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10.4%)을 아득히 웃도는 기록이다.

하지만 업계의 주장대로 탈통신을 주가 상승의 호재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들 3사의 주가 움직임을 살펴보면, 탈통신 이슈보단 강력한 주가 부양책이 투자자의 마음을 더 흔들었기 때문이다.

상승률이 가장 가팔랐던 SK텔레콤부터 보자. 이 회사 차트를 좌지우지하는 재료는 지배구조 개편이다. 주가가 52주 신고가(33만9500원)를 작성한 10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고 통신 부문과 투자 부문으로의 분할을 결의했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이유는 SK텔레콤이 주주 친화적인 분할 방식으로 꼽히는 인적분할을 선택했고, 분할을 통해 자회사들의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단 이유에서였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각, 분기 배당 도입 등의 주가 부양 이벤트를 벌였다.

KT는 5월 11일 올해 처음으로 종가 기준 3만원을 넘어섰다. 이날 발표한 올 1분기 깜짝 실적 덕분이었다. 아울러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들이 주가 상승에 디딤돌이 됐다. KT는 지난해 11월엔 300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를 취득했고, 올해엔 별도 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배당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 6월 8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가 자기 주식을 사는 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중간 배당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주주들은 중간 배당과 기말 배당, 연 2회의 배당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처럼 주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친 덕분에 통신주는 유례없는 상승장을 경험하고 있다. 반면 탈통신 이슈가 주가 반등에 기여한 정황은 뚜렷하지 않다. KT가 탈통신의 일환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육성을 위해 전자약 시장을 공언한 6월 14일, 이 회사 주가를 보자. 전일 대비 1.06% 하락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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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각) 손님과 종업원이 마스크 착용문제로 논쟁하던 중 총격전이 벌어져 종업원이 사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조지아주 한 슈퍼마켓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각) 손님과 종업원이 마스크 착용 문제로 실랑이를 총격전이 일어나 종업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데칼프 카운티에 위치한 빅 베어 슈퍼마켓에서 이날 오후 1시쯤 종업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총에 맞은 종업원은 사망했고 이후 손님과 해당 슈퍼마켓의 보안요원이 총격전을 벌였다.

멜로디 매독스 데칼프 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총격전을 벌인 손님과 보안요원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슈퍼마켓 안에는 다른 사람도 있었지만 추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지아주에서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공화당)가 내린 행정명령에 따라 상점이나 식당에서 종업원이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할 수 있다. 다만 강제할 수는 없다.파워사다리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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